로버트 훅 · 세포
아주 작은 것을 보면, 무엇이 보일까?
그때 그곳
훅은 왕립학회의 실험 책임자였습니다. 모임이 있을 때마다 새로운 실험을 준비해 선보여야 하는 자리였죠. 손재주가 좋았고, 관심이 한곳에 머물지 않았습니다.
왜 이 질문이었나
갈릴레오가 망원경으로 먼 것을 끌어당겼다면, 현미경은 반대쪽 문을 엽니다. 너무 작아서 안 보이던 것들이요.
문제는 무엇을 볼 것인가였습니다. 그는 손에 잡히는 것을 닥치는 대로 들여다봤습니다. 코르크 조각, 벼룩, 이, 파리의 눈, 바늘 끝, 인쇄된 마침표.
알아낸 것
코르크를 아주 얇게 잘라 들여다보니, 벌집처럼 작은 방들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었습니다. 그는 수도원의 작은 방을 뜻하는 말을 가져와 이것을 세포라고 불렀습니다. 사실 그가 본 것은 죽은 식물의 벽이었지만, 이름은 그대로 남았습니다.
『마이크로그라피아』에는 접어 넣은 큰 그림들이 실렸습니다. 펼치면 벼룩이 팔 길이만큼 커집니다. 사람들은 자기 몸에 붙어 사는 것의 생김새를 그때 처음 봤습니다. 갑옷 같은 마디와 털과 갈고리 발톱을요.
이 책은 잘 팔렸습니다. 과학책이 그렇게 팔린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이전 생각
너무 작은 것은 알 수 없다
증거
접어 넣은 확대 도판들 — 특히 팔 길이만 한 벼룩
그 뒤
훅은 탄성에 관한 법칙도 남겼고, 뉴턴과는 평생 다투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