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 ATLAS· 과학 아틀라스

개념 풀이

빛은 늙는다 — 멀어지는 것은 붉어진다

구급차 사이렌이 다가올 때 높고 멀어지면 낮아지듯, 멀어지는 것에서 온 빛은 붉은 쪽으로 밀립니다. 그리고 어느 방향을 봐도 그렇습니다.

이 글이 꿰는 질문들 12분 분량갱신 2026-08-27

빛도 그렇습니다. 멀어지는 것에서 온 빛은 물결이 늘어나 붉은 쪽으로 밀립니다.

그래서 먼 은하의 빛을 펼쳐보면 색이 붉은 쪽으로 밀려 있습니다. 그 은하가 멀어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어느 방향을 봐도 그렇습니다. 사방의 은하가 전부 우리에게서 멀어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특별히 미움받는 것이 아닙니다. 공간 자체가 부풀고 있는 것입니다. 풍선에 점을 여러 개 찍고 바람을 넣으면 어느 점에서 보든 다른 점들이 전부 멀어집니다. 점이 기어간 것이 아니라 고무가 늘어난 것이죠.

거꾸로 감으면

넓어지고 있다면 옛날에는 좁았을 것입니다. 계속 거꾸로 감으면 모든 것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여기서 우주에 시작이 있었다는 생각이 나옵니다.

이 생각을 처음 정면으로 밀어붙인 사람은 벨기에의 신부이자 물리학자였습니다. 당시에는 조롱에 가까운 반응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안테나의 잡음이 그를 편들었습니다.

남은 질문빛이 오는 동안 늘어난다면, 우리가 받은 빛은 출발할 때의 그 빛과 같은 빛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