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 ATLAS· 과학 아틀라스

배리 마셜 · 헬리코박터

위궤양은 스트레스 탓일까, 세균 탓일까?

생물·의학· 1984· 퍼스 · 배리 마셜 · 헬리코박터· 만들다

1분 분량갱신 2026-09-29

그때 그곳

1980년대 호주 퍼스의 젊은 의사였습니다. 위궤양은 흔한 병이었고, 원인은 다들 안다고 생각했습니다. 스트레스와 매운 음식. 치료는 위산을 줄이는 약을 평생 먹는 것이었습니다.

같은 병원의 병리학자 워런이 이상한 것을 봤습니다. 위궤양 환자의 위 조직에 꼬불꼬불한 세균이 있었습니다.

왜 이 질문이었나

위 속은 산이 강해서 세균이 못 산다는 것이 상식이었습니다. 그러니 그 세균은 죽은 조직에 나중에 붙은 것이라고 다들 넘겼습니다.

마셜은 거꾸로 생각했습니다. 세균이 먼저 있고, 그래서 궤양이 생기는 것이라면? 그렇다면 항생제로 세균을 죽이면 궤양이 낫습니다. 평생 약을 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알아낸 것

아무도 믿지 않았습니다. 논문은 거절당했고 학회에서는 웃음을 샀습니다. 동물에게 세균을 먹여 봤지만 병이 안 생겼습니다.

1984년 그는 환자의 위에서 키운 세균을 **자기가 마셨습니다.** 며칠 뒤 구토와 위염이 왔습니다. 위를 들여다보니 세균이 가득했습니다. 항생제를 먹자 나았습니다.

위궤양은 스트레스 병이 아니라 세균 병이었습니다. 지금은 항생제 몇 주로 고칩니다.

이전 생각

위 속은 산이 강해 세균이 살 수 없고, 궤양은 스트레스와 음식 탓

증거

세균을 마시고 위염에 걸린 뒤 항생제로 나은 자기 자신

그 뒤

2005년 워런과 함께 노벨상을 받았습니다. 헬리코박터는 위암과도 이어진다는 것이 밝혀졌고, 한국은 이 세균에 감염된 사람이 특히 많은 나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