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 ATLAS· 과학 아틀라스

에드윈 허블

우주는 가만히 있을까?

천문·우주· 1929· 윌슨산 천문대 · 에드윈 허블· 흔들리다

1분 분량갱신 2026-09-29

그때 그곳

윌슨산에는 당시 세계에서 가장 큰 100인치 망원경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천문학계에는 답이 나지 않는 논쟁이 하나 있었습니다. 하늘에 흐릿하게 보이는 나선 모양의 것들이 우리 은하 안의 가스구름인가, 아니면 우리 은하 바깥에 있는 또 다른 은하인가.

거리를 잴 수 없으니 판정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왜 이 질문이었나

허블은 안드로메다 성운을 찍은 건판을 거듭 비교하다가, 그 안에서 밝기가 주기적으로 변하는 별을 찾아냈습니다.

레빗이 만들어둔 자를 쓸 수 있게 된 겁니다. 주기를 재면 실제 밝기가 나오고, 겉보기 밝기와 견주면 거리가 나옵니다.

알아낸 것

계산된 거리는 우리 은하 크기의 몇 배나 멀었습니다. 안드로메다는 우리 은하 안에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우리 은하는 우주의 전부가 아니라 수많은 은하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그리고 그다음이 더 컸습니다. 그는 여러 은하의 빛을 분석하다가, 거의 모든 은하의 스펙트럼이 붉은 쪽으로 밀려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멀어지고 있다는 뜻이죠. 게다가 멀리 있는 은하일수록 더 빠르게 멀어지고 있었습니다.

우주가 커지고 있었습니다.

이전 생각

우리 은하가 곧 우주이며, 우주는 변하지 않는다

증거

안드로메다에서 찾아낸 변광성, 그리고 거리에 비례해 커지는 적색이동

그 뒤

아인슈타인은 정적인 우주를 만들려고 방정식에 상수를 하나 넣어두었다가 이를 생애 최대의 실수라고 불렀습니다. 흥미롭게도 그 상수는 20세기 말 암흑에너지의 형태로 되살아납니다

이 카드에 나온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