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리코 페르미
한 번 시작된 반응이 스스로 이어질까?
그때 그곳
이탈리아 사람이었습니다. 1938년 노벨상을 받으러 스톡홀름에 간 뒤, 유대인인 아내와 함께 이탈리아로 돌아가지 않고 그대로 미국으로 갔습니다. 무솔리니의 인종법 때문이었습니다.
왜 이 질문이었나
우라늄이 쪼개질 때는 에너지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중성자도 몇 개 함께 나옵니다.
그 중성자가 다른 우라늄을 쪼개고, 거기서 또 중성자가 나오고, 이것이 이어지면 반응이 스스로 계속됩니다. 연쇄반응이죠.
문제는 이것을 멈출 수 있느냐였습니다. 멈추지 못하면 그것은 실험이 아니라 폭발입니다.
알아낸 것
그들은 시카고 대학의 스쿼시 코트 아래 공간에 흑연 벽돌과 우라늄을 층층이 쌓았습니다.
흑연은 중성자의 속도를 늦춥니다. 느린 중성자가 우라늄을 더 잘 쪼개기 때문이죠. 그리고 카드뮴 막대는 중성자를 빨아들여 반응을 멈춥니다.
1942년 12월 2일, 그들은 카드뮴 막대를 조금씩 빼내며 계수기 소리를 들었습니다. 소리가 점점 빨라지다가 어느 순간 멈추지 않고 이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반응이 스스로 굴러가기 시작한 겁니다.
28분간 유지하다 막대를 밀어 넣어 멈췄습니다.
안전장치는 도끼를 든 사람이 밧줄을 끊어 막대를 떨어뜨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날 그들은 이런 암호 전문을 보냈습니다. 이탈리아 항해사가 신대륙에 상륙했다고요.
이전 생각
핵분열은 낱개로 일어나는 현상
증거
카드뮴 막대를 빼자 스스로 이어지고, 넣자 멈춘 반응
그 뒤
3년 뒤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