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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딘 · 브래튼 · 쇼클리 · 트랜지스터

전기 신호를 무엇으로 켜고 끌까?

기술·공학· 1947· 머리힐 · 바딘 · 브래튼 · 쇼클리 · 트랜지스터· 만들다

1분 분량갱신 2026-09-29

그때 그곳

전화망과 초기 컴퓨터는 진공관으로 신호를 켜고 껐습니다. 진공관은 유리로 되어 있어 깨지고, 필라멘트를 달궈야 해서 뜨겁고 전기를 많이 먹고, 수명이 짧았습니다.

초기 컴퓨터 에니악은 진공관 1만 7천 개를 썼고, 관 하나가 나가면 멈췄습니다.

왜 이 질문이었나

벨 연구소는 고체 안에서 같은 일을 할 방법을 찾고 있었습니다. 실마리는 반도체였습니다. 도체도 부도체도 아닌 물질인데, 불순물을 아주 조금 섞으면 전기를 흘리는 성질이 달라집니다.

왜 그런지는 양자역학이 설명합니다. 원자가 규칙적으로 늘어서면 전자가 가질 수 있는 에너지에 층이 생기고, 그 층 사이의 틈을 어떻게 다루느냐로 흐름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알아낸 것

1947년 12월, 바딘과 브래튼이 게르마늄 조각에 금박을 접촉시켜 작은 신호로 큰 신호를 조절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듬해 쇼클리가 더 튼튼한 구조를 내놓았습니다.

이것이 지금 컴퓨터 안에 들어 있는 스위치입니다. 켜짐과 꺼짐, 곧 1과 0을 만드는 물건이죠. 최신 칩 하나에 이 스위치가 수백억 개 들어갑니다.

양자역학이라는, 처음엔 실용성과 무관해 보였던 이론이 여기서 산업이 됩니다.

이전 생각

신호를 켜고 끄는 일은 뜨겁고 깨지기 쉬운 진공관의 몫이었다

증거

게르마늄 접점에서 작은 입력이 큰 출력을 조절하는 것을 확인

그 뒤

전자 장치가 작아지고 싸지고 튼튼해졌다. 컴퓨터가 책상 위로 올라온다

이 카드에 나온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