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 ATLAS· 과학 아틀라스

파스퇴르

썩는 것은 저절로 생기는 걸까?

생물·의학· 1861· 파리 · 파스퇴르· 재다

1분 분량갱신 2026-09-29

그때 그곳

파스퇴르는 화학자로 출발했습니다. 지역 양조업자들이 술이 자꾸 시어진다며 도움을 청했고, 그 문제를 들여다보다 미생물로 들어갔습니다.

왜 이 질문이었나

당시 통념은 자연발생설이었습니다. 고깃국을 그냥 두면 그 안에서 미생물이 저절로 생겨난다는 것이죠.

근거가 없지 않았습니다. 끓여서 다 죽인 국도 시간이 지나면 결국 상했으니까요. 그렇다면 어디선가 생겨난 것 아니겠습니까.

알아낸 것

파스퇴르는 목이 백조처럼 길게 휜 플라스크를 만들었습니다. 공기는 자유롭게 드나들지만, 공기에 실려 온 먼지는 굽은 목의 아래쪽에 걸려 국물까지 오지 못하는 구조였죠.

끓인 국은 몇 달이 지나도 맑았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인 것은 그다음입니다. 플라스크를 기울여 국물이 굽은 목에 한 번 닿게 했다가 되돌려 놓았습니다. 그러자 곧 상했습니다. 공기 때문이 아니라, 공기에 실려 온 무언가 때문이었던 겁니다.

여기서 응용이 쏟아집니다. 상하는 것이 미생물 때문이라면 열을 가해 죽이면 됩니다. 병이 미생물 때문이라면, 약하게 만든 균을 미리 넣어두면 됩니다. 제너가 우연히 얻었던 것을, 이제 만들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전 생각

생명은 알맞은 조건이 되면 저절로 생겨난다

증거

몇 달을 두어도 맑았던 백조목 플라스크, 그리고 기울이자마자 상한 같은 플라스크

그 뒤

그는 이 방법 전체에 백신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제너에 대한 경의였습니다

이 카드에 나온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