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우엔훅 · 미생물
물 한 방울 안에도 사는 것이 있을까?
그때 그곳
델프트에서 포목상을 했습니다. 천의 올을 세느라 확대경을 쓰다가 렌즈 만드는 일에 빠져들었죠. 대학을 다니지 않았고 라틴어를 몰라 평생 네덜란드어로만 글을 썼습니다.
왜 이 질문이었나
훅의 현미경은 렌즈를 여러 장 겹친 것이었습니다. 레이우엔훅의 것은 달랐습니다. 아주 작은 구슬 모양 렌즈 하나를 극도로 정밀하게 갈아 끼운 단순한 물건이었죠.
그런데 배율이 200배를 넘었습니다. 당시 어떤 장치보다 훨씬 잘 보였습니다. 그는 렌즈 만드는 법을 죽을 때까지 밝히지 않았습니다.
알아낸 것
빗물 한 방울을 들여다봤더니 무언가들이 헤엄치고 있었습니다. 하나가 아니라 가득이었죠. 그는 이것들을 아주 작은 동물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다음 자기 입안을 긁어 봤습니다. 거기에도 있었습니다. 그는 편지에 이렇게 썼습니다. 한 사람의 이 사이에 사는 것이 한 왕국의 사람 수보다 많다고요.
그는 정자도, 붉은피톨도, 근육의 결도 봤습니다. 왕립학회에 편지로 알렸지만 처음에는 아무도 믿지 않았습니다. 결국 학회가 사람을 델프트로 보내 직접 확인하게 했습니다.
이전 생각
눈에 보이지 않는 크기의 생물은 없다
증거
빗물, 후춧물, 자기 입안에서 본 헤엄치는 것들
그 뒤
이 작은 것들이 병과 이어지기까지는 다시 200년이 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