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법 — 두 가지만으로 무엇이든
컴퓨터가 아는 것은 켜짐과 꺼짐뿐입니다. 그 두 가지로 어떻게 수를 담는지, 읽지 말고 눌러 보세요.
먼저 예측해 보세요 — 스위치 여덟 개로 서로 다른 수를 몇 가지나 담을 수 있을까요?
스위치를 눌러 보세요. 켜진 자리의 값을 더하기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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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을 계속 눌러 보세요. 1이 꽉 찬 자리들이 한꺼번에 꺼지면서 왼쪽이 켜지는 순간이 자리올림입니다. 십진법에서 9 다음에 10이 되는 것과 같은 일입니다.
이 수가 되도록 스위치를 켜 보세요. 요령은 하나입니다 — 큰 자리부터, 넘지 않게.
목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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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마다 전 세계가 약속한 번호가 있습니다. 아무 글자나 적어 보세요 — 한글도 됩니다.
영어 알파벳은 번호가 작아 스위치 8개면 되지만, 한글은 번호가 커서 스위치 16개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옛날 컴퓨터에서 한글이 자주 깨졌습니다 — 8개짜리 약속만 알던 기계가 16개짜리 글자를 만난 것입니다.
여기서 손으로 해본 것들이 글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눌러 본 다음에 읽으면 훨씬 덜 낯섭니다.
공학 자료실로 →자리가 하나 늘 때마다 담을 수 있는 수가 두 배가 됩니다. 여덟 개면 256가지, 서른세 개면 지구 인구를 다 셀 수 있습니다. 컴퓨터가 두 가지만 쓰는 이유는 수학이 아니라 튼튼함입니다 — 켜짐과 꺼짐뿐이면 전기가 웬만큼 흔들려도 틀리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