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에타 레빗
별까지의 거리를, 어떻게 잴 수 있을까?
그때 그곳
하버드 천문대에는 계산원이라 불리는 여성들이 일하고 있었습니다. 사진 건판을 하나하나 들여다보며 별의 위치와 밝기를 기록하는 일이었죠. 시급은 남성 조수보다 훨씬 낮았고, 망원경을 직접 쓰는 것은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헨리에타 레빗은 그중 한 사람이었고, 젊은 나이에 청력을 거의 잃었습니다.
왜 이 질문이었나
그가 맡은 일은 소마젤란운을 찍은 건판에서 밝기가 주기적으로 변하는 별을 찾아 목록으로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지루한 작업이었고, 그는 1777개를 찾아냈습니다.
그러다 규칙 하나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밝은 별일수록 밝아졌다 어두워지는 데 걸리는 시간이 길었습니다.
알아낸 것
여기서 그가 알아본 것이 결정적입니다.
소마젤란운 안의 별들은 우리에게서 거의 같은 거리에 있습니다. 그러니 겉보기 밝기의 차이는 곧 실제 밝기의 차이입니다.
그렇다면 주기를 재기만 하면 그 별이 실제로 얼마나 밝은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 밝기와 겉보기 밝기를 견주면 거리가 나옵니다. 멀수록 흐리게 보이니까요.
우주에 자를 댈 수 있게 된 겁니다. 그때까지 별까지의 거리는 아주 가까운 별 몇 개만 잴 수 있었습니다.
이전 생각
먼 별까지의 거리는 잴 방법이 없다
증거
같은 거리에 놓인 별들에서 드러난 주기와 밝기의 관계
그 뒤
허블은 이 방법으로 안드로메다까지의 거리를 재게 됩니다. 레빗은 1921년 암으로 죽었고, 4년 뒤 한 스웨덴 학자가 그를 노벨상 후보로 추천하려다 이미 세상을 떠난 것을 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