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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리스트 갈루아 · 군

5차 방정식에는 왜 근의 공식이 없을까?

수학· 1832· 파리 · 에바리스트 갈루아 · 군· 재다

2분 분량갱신 2026-09-29

그때 그곳

2차 방정식의 근의 공식은 오래전부터 알려져 있었습니다. 3차와 4차는 16세기 이탈리아에서 나왔습니다. 그다음이 문제였습니다.

5차 방정식의 근의 공식은 300년 동안 아무도 찾지 못했습니다. 1824년 아벨이 그런 공식은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하지만 왜 존재할 수 없는지, 그리고 어떤 방정식은 풀리고 어떤 것은 안 풀리는지를 가르는 기준이 무엇인지는 남아 있었습니다.

왜 이 질문이었나

갈루아는 방정식을 보지 않고 해들 사이의 관계를 보았습니다.

어떤 방정식의 해가 다섯 개 있다고 합시다. 이 해들을 서로 자리바꿈해도 그대로 성립하는 관계식이 있습니다. 어떤 자리바꿈은 성립하고 어떤 자리바꿈은 깨뜨립니다.

성립시키는 자리바꿈들만 모아놓으면, 그 모음 자체가 구조를 이룹니다. 두 자리바꿈을 연달아 해도 여전히 그 모음 안에 있고, 되돌리는 것도 그 안에 있습니다. 갈루아는 이 모음을 군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리고 방정식이 근의 공식으로 풀리느냐는, 이 군이 특정한 방식으로 차례차례 쪼개지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을 보였습니다.

알아낸 것

5차 방정식의 군은 그렇게 쪼개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근의 공식이 없습니다. 아직 못 찾은 것이 아니라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갈루아는 스무 살에 결투로 죽었습니다. 정치 활동으로 두 번 투옥되었고, 결투의 이유는 지금도 분명하지 않습니다. 결투 전날 밤 친구에게 보낸 편지의 여백에 시간이 없다고 여러 번 적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원고는 앞서 코시와 푸리에에게 보내졌지만 푸리에가 곧 세상을 떠나면서 사라졌습니다. 14년 뒤 리우빌이 남은 원고를 정리해 출판했습니다.

그가 만든 군이라는 개념은 방정식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대칭을 다루는 보편적인 언어가 되었습니다. 뇌터는 이 언어로 대칭에서 보존법칙을 끌어냈고, 겔만은 이 언어로 100가지 넘는 입자들을 배열했습니다.

이전 생각

5차 방정식의 근의 공식은 아직 아무도 찾아내지 못한 것으로 여겨졌다

증거

해를 자리바꿈하는 방법들이 이루는 구조가 방정식이 풀리는지를 결정한다는 증명

그 뒤

군이 대칭을 다루는 보편 언어가 되어, 100년 뒤 물리학이 입자를 배열하는 데까지 쓰인다

이 카드에 나온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