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 ATLAS· 과학 아틀라스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 · 전화

목소리를 전선에 실을 수 있을까?

기술·공학· 1876· 보스턴 ·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 · 전화· 재다

1분 분량갱신 2026-09-29

그때 그곳

전신은 이미 대륙을 잇고 있었습니다. 다만 전신은 점과 선, 즉 켜짐과 꺼짐만 보냅니다. 사람이 부호로 바꿔 치고, 받는 쪽에서 다시 글자로 풉니다.

목소리는 그렇게 못 보냅니다. 목소리는 끊어지지 않고 계속 변하는 파동이니까요.

왜 이 질문이었나

벨은 청각장애인을 가르치던 사람이었습니다. 어머니와 아내가 모두 청각을 잃은 사람이었고, 그는 평생 소리와 말을 다뤘습니다.

그가 붙든 생각은 이겁니다. 소리는 공기의 떨림이다. 그 떨림으로 얇은 막을 떨게 하고, 그 막의 움직임에 따라 전류의 세기를 계속 바꾸면 어떨까. 받는 쪽에서는 그 전류로 다시 막을 떨게 하면 된다.

켜짐과 꺼짐이 아니라, 세기가 계속 변하는 전류를 쓰는 것입니다.

알아낸 것

1876년 3월, 옆방의 조수에게 보낸 첫 문장이 기록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리로 와 달라는 말이었습니다.

같은 날 다른 사람도 비슷한 장치의 특허를 신청했습니다. 일라이셔 그레이입니다. 몇 시간 차이였고, 이후 수십 년간 소송이 이어졌습니다. 안토니오 메우치가 앞섰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여기서 통신의 성격이 바뀌었다는 점입니다. 부호를 아는 전문가가 중간에 있어야 하는 통신에서, 아무나 들고 말하면 되는 통신으로요. 그리고 이 회사의 연구소가 70년 뒤 트랜지스터를 만듭니다.

이전 생각

통신은 부호를 아는 사람을 거쳐야 했다

증거

세기가 연속으로 변하는 전류로 목소리가 재생됨을 확인

그 뒤

누구나 직접 말하는 통신망이 깔리고, 벨 연구소가 세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