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 ATLAS· 과학 아틀라스

갈레노스

동물을 갈라 보면, 사람도 알 수 있을까?

생물·의학· 170· 페르가몬 · 갈레노스· 잇다

1분 분량갱신 2026-09-29

그때 그곳

페르가몬은 검투사 경기가 열리는 도시였습니다. 갈레노스는 그 검투사들을 돌보는 의사로 일을 시작했죠. 찢어지고 뚫린 상처들이 그에게는 매일 열리는 인체 교과서였습니다. 나중에는 로마로 가서 황제의 주치의가 됩니다.

왜 이 질문이었나

문제가 하나 있었습니다. 알렉산드리아의 짧은 시기가 지나고, 사람의 몸을 가르는 일은 다시 금기가 되어 있었거든요. 그러면 상처 너머의 몸속은 어떻게 알아야 할까요.

갈레노스의 답은 이랬습니다. 사람을 못 열면 동물을 열자. 그는 원숭이와 돼지를 해부했습니다.

알아낸 것

그는 보기만 한 게 아니라 실험을 했습니다. 살아 있는 돼지의 신경을 하나씩 잘라가며 어느 것이 무엇을 맡는지 확인했죠. 목으로 가는 신경을 자르자 돼지가 소리를 내지 못했습니다. 목소리가 목이 아니라 뇌에서 나온다는 증거였습니다. 동맥에 공기가 아니라 피가 흐른다는 것도 밝혔고요.

방법은 훌륭했습니다. 문제는 결론이었습니다. 그는 원숭이에게서 본 것을 사람에게 그대로 옮겨 적었고, 그 차이만큼이 고스란히 오류가 됐습니다. 사람 심장에는 없는 구멍이 있다고 썼고, 간이 피를 만들어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전 생각

동맥에는 공기가 흐른다

증거

원숭이와 돼지의 해부, 그리고 살아 있는 동물을 대상으로 한 신경 실험

그 뒤

그의 책은 1400년 동안 의학의 최종 권위였습니다. 베살리우스가 실제 사람 몸에서 200군데 넘는 오류를 찾아낸 것은 1543년의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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