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바타
밤이 오는 건 하늘이 도는 걸까, 땅이 도는 걸까?
그때 그곳
굽타 왕조의 인도. 파탈리푸트라는 학문이 모이는 도시였습니다. 아리아바타는 스물세 살에 자기 이름을 딴 책을 씁니다. 천문과 수학을 짧은 운문으로 압축해 외우기 좋게 만든 책이었죠.
왜 이 질문이었나
밤과 낮이 바뀌는 것을 설명하는 길은 둘뿐입니다. 하늘 전체가 지구 둘레를 돌거나, 지구가 스스로 돌거나.
그는 비유를 하나 듭니다. 배를 타고 강을 내려가면 강가의 나무들이 뒤로 흘러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움직이는 것은 배죠.
알아낸 것
그는 지구가 돈다고 봤습니다. 별들이 서쪽으로 흘러가는 것은 우리가 동쪽으로 돌기 때문이라고요. 그리고 한 바퀴 도는 데 걸리는 시간을 계산했는데, 오늘날 값과 매우 가깝습니다.
당시 인도에서는 일식을 라후라는 존재가 해를 삼키는 일로 설명했습니다. 아리아바타는 달의 그림자가 지구에 지는 것이 일식이고, 지구의 그림자가 달에 지는 것이 월식이라고 썼습니다. 원주율은 3.1416으로 계산하면서, 이것이 참값이 아니라 가까운 값이라고 굳이 밝혀두었습니다.
이전 생각
하늘 전체가 지구 둘레를 돈다
증거
자전 주기 계산과, 식을 그림자로 설명한 기하학
그 뒤
자전설은 인도에서도 널리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그의 삼각함수 표와 계산법은 아랍 세계로 건너가 큰 영향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