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 ATLAS· 과학 아틀라스

이집트 의학 파피루스

아픔은 신의 벌일까, 몸의 고장일까?

생물·의학· BC 1550· 테베 · 이집트 의학 파피루스· 묻다

1분 분량갱신 2026-09-29

그때 그곳

고대 이집트에서 병은 대개 신이나 악령의 일로 여겨졌습니다. 치료하는 사람은 신관이기도 했고, 주문을 외우는 일이 처방의 일부였죠. 그런데 이집트인들은 시신을 다루는 일에 익숙했습니다. 미라를 만들면서 몸속을 자주 들여다봤으니까요.

왜 이 질문이었나

흥미로운 건 그들이 주문을 외우면서 동시에 기록을 했다는 점입니다. 어떤 증상이 있었고, 무엇을 했고, 어떻게 됐는지를 적었습니다. 신의 일이라 믿으면서도, 손은 관찰을 하고 있었던 겁니다.

알아낸 것

에드윈 스미스 파피루스에는 다친 사람 48명의 사례가 순서대로 정리돼 있습니다. 살펴본 것, 판단한 것, 처치한 것 순으로요. 놀라운 건 어떤 사례에는 '이건 고칠 수 없는 병'이라고 솔직히 적어두었다는 겁니다. 낫게 하겠다고 큰소리치는 대신, 안 되는 것을 안 된다고 적은 거죠. 몸 안에 관들이 있어 심장에서 무언가 온몸으로 흐른다는 것도 알아챘습니다.

이전 생각

병은 오직 신과 악령의 소행

증거

증상과 처치를 사례별로 적은 파피루스

그 뒤

주술과 관찰은 그 뒤로도 오랫동안 나란히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