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길버트
나침반은 무엇을 가리키는 걸까?
그때 그곳
엘리자베스 1세의 주치의였습니다. 당시 영국은 바다로 나가고 있었고, 나침반은 항해에 없어서는 안 될 물건이었습니다. 그런데 왜 북쪽을 가리키는지는 아무도 몰랐습니다. 북극성이 당긴다는 설도 있었고, 북쪽 어딘가에 거대한 자석 산이 있다는 설도 있었습니다.
왜 이 질문이었나
길버트는 이 문제를 다르게 다뤘습니다. 하늘을 올려다보며 원인을 찾는 대신, 지구를 손안에 만들어보기로 한 것이죠.
알아낸 것
그는 자철석을 깎아 공 모양으로 만들었습니다. 작은 지구라는 뜻으로 테렐라라고 불렀죠. 그 위에 작은 나침반 바늘을 올려놓고 이리저리 옮겨봤습니다.
그러자 나침반이 실제 지구 위에서 하는 행동을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극에 가까워질수록 바늘이 수평이 아니라 아래로 기울어지는 것까지요. 뱃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던 현상이었습니다.
결론은 하나였습니다. 지구 자체가 거대한 자석이라는 것. 원인은 하늘이 아니라 발밑에 있었습니다. 그는 또 호박을 문질렀을 때 생기는 끌어당김과 자석의 끌어당김이 다른 것이라고 구분하고, 그 현상에 이름을 붙였습니다. 오늘날 전기라는 말이 거기서 나왔습니다.
이전 생각
나침반은 하늘의 무언가에 이끌린다
증거
구형 자석 위에서 실제 지구와 똑같이 움직인 나침반
그 뒤
갈릴레오는 이 책을 두고 크게 칭찬했습니다